철학에 인생을 건 친구의 아트스푼 전시 작업 방문.

어릴적부터 여러모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친구가 한명 있다.

내가 잘됬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친구중 한명이 이 친구이기도 했다.

원래 평소 가고 싶었던 근처 이자카야에 가고 싶었으나, 이 친구 작업하는 모습도 보고 싶고 마침 방문하게 될 아트스푼은 낮에 식사와 카페 음료를 제공하고 밤에는 DJ음악과 칵테일을 제공하는 장소였기에.. 딱 시간이 난김에 약속을 잡고 방문을 했다.

양재 아트스푼

오랜만에 만나 가볍게 음료를 마시며, 지금까지 개고생한 이야기.. 앞으로의 이야기 등을 나누었다.

철없던 시절 나도 이 친구도 서로 볼꼴 못볼꼴 다 보여주며, 극한의 공과 사를 넘나들던 관계였다.

그렇게 자연스럽게 예전 이야기로 넘어가며 점심시간이 되었다.

투움바 새우 파스타

이거 먹으러 다시 방문할거 같다. 이날 이 친구가 추천해주던 매뉴가 이거였는데 솔직히 아웃빽 투움바 보다도 맛있었던거 같다.

실제로 모델 출신이다.

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, 본래 나와 이 친구 그리고 2명의 친구가 더 있었고 총 4명의 인원이 한 그룹을 이루어 지냈었다.

모두 같은 동네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성인때까지도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.

다음에 날 잡고 같이 날밤 작업하러 갈 예정이다.